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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쉐보레 순수전기차 ‘볼트EV’…2017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7-01-11 09:50
2017년 1월 11일 09시 50분
입력
2017-01-11 05:45
2017년 1월 11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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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순수전기차 ‘볼트EV’. 사진제공|한국지엠
쉐보레 순수전기차 볼트EV(Bolt EV)가 북미 ‘2017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전기차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볼트EV가 최초다.
1994년을 시작으로 올해 23년째를 맞이하는 ‘북미 올해의 차’는 북미에서 활동 중인 자동차 전문기자 6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제품의 혁신성, 디자인, 안전성, 성능, 기술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쉐보레 볼트EV는 전기차 시장의 대중화를 앞당길 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와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첨단 기술을 통해 제고된 효율성과 안전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은 “올해 한국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볼트EV의 혁신적인 기술이 국내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볼트EV는 고용량 전기 모터에 기반한 전동 드라이브 유닛과 고효율 대용량 배터리 시스템이 전기차 전용 차체와 결합해 획기적인 주행거리와 더불어 200마력에 달하는 최고출력,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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