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 이하 인력개발원)은 정부3.0 실현을 위해 이러닝 인프라를 공유하는 ‘2016년 e-교육 플랫폼 서비스’운영을 통해 비용절감 등의 성과를 창출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아동 및 노인 등 보건복지분야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교육 수요 또한 2016년 181만에서 2019년 205만까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교육인프라가 취약한 민간기관·협회에서는 체계적인 교육환경을 교육수요자에게 제공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인력개발원은 교육사각지대 해소 및 민간 종사자 교육기획 확대를 위해 이러닝 교육시스템과 콘텐츠를 무상으로 공유하는 e교육플랫폼 서비스를 2014년 구축해 아동분야 1개 기관 8개 과정을 시범 운영했으며, 2016년 교육인프라가 취약한 민간기관 4개소에 52개 과정을 공유하고 약 2만6000명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인력개발원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정부3.0 가치에 걸맞게 보건복지 직무교육 콘텐츠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 7개 협력기관에게 43개 과정을 개방했고, 교육생을 위하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등 13개 협력기관에게 59개 과정을 공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사이버교육 무상 개방과 공유를 통하여 우리원과 협력기관의 예산이 총 53억원 절감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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