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웨스트리버 태영 데시앙’, 내집 마련 실수요자 몰려

  • 입력 2016년 12월 29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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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분양 중인 ‘마포 웨스트리버 태영 데시앙’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잔금대출 규제에서 자유로운 데다 서울에서 연내 분양하는 마지막 단지이기 때문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울 마포구는 전국에서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마포구는 지난해 대비 아파트 전셋값이 6.48%나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전셋값 상승률은 1.65%, 서울은 2.85%다. 마포구의 전셋값 상승률은 전국 평균보다 4배, 서울 평균보다 2배가량 높은 셈이다.

전셋값이 치솟자 내집 마련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마포 웨스트리버 태영데시앙은 마포구 창전동 27-19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3~지상 21층, 전용면적 74~102㎡, 총 276가구 규모다. 이 중 14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마포구 창전동 일대는 서울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지하철 2호선 신촌역이 있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또 서강대교를 통해 여의도 접근이 쉽고 강변북로 진입도 수월해 광역 접근성이 좋다.

인근에 서강초, 신수중, 광성중·고등학교가 있고 연세대·서강대·홍익대·이화여대 등도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 단지 인근에 와우공원, 어린이공원(예정), 한강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이 있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분양대행사 삼원RDA 김영곤 과장은 “마포 웨스트리버 태영데시앙의 분양가는 확장비를 포함해 3.3㎡당 2060만 원으로 주변 새 아파트 분양가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말했다.

29일 1순위(기타지역),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월 5일, 계약은 11~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93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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