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오직 당신만의 핸드백을 맞춰드려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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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코스므

 패션 트렌드에서 미디어와 셀러브리티가 미치는 영향은 상상 이상이다. 인기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사용한 액세서리나 핸드백이 드라마 방영 직후 큰 인기를 끌며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는 식의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패턴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남들과 똑같은 패션이나 스타일을 거부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하는 사람이 늘면서 개인주문 방식을 통한 맞춤형 패션 아이템이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

 최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여자친구를 위한 선물로 맞춤제작 핸드백을 주문했다는 A 씨는 “둘 다 패션업계에 종사해 평소 스타일에 관심이 많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특별한 선물이 없을까 고민하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만의 핸드백을 만들어 주는 ‘미코코스므’를 통해 맞춤제작 핸드백을 주문하게 됐다”며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유니크한 핸드백인 만큼 잊을 수 없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베이직한 스타일과 트렌디한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방 브랜드 ‘미코코스므’는 ‘맞춤제작’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해 주목을 끌고 있다. 자신만의 유니크한 개성을 강조하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사이즈, 컬러 등을 마음대로 선택하는 개인제작 방식을 채택하고 나선 것이다. 특히, 주문 후 생산방식을 통해 재고부담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맞춤형 핸드백을 제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기업지원기관(SBA)을 통해 메이커스위드카카오로 상품을 기획·진행하면서 6차례의 상품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차오름 브랜드 입점, 백화점 팝업 스토어 진행은 물론이고 종로 이화동에 미코코스므 쇼룸을 운영하며 고객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미코코스므 관계자는 “미코코스므는 인간, 소우주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로 내면의 가치를 소비하는 이들을 위해 ‘일상의 물건’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며 “개인은 물론 소규모 브랜드를 위한 맞춤제작, 주문 후 생산, SNS 홍보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일대일 상담으로 주문-제작-AS까지 모든 단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사람을 위한 선물을 고민 중이라면, 미코코스므의 맞춤제작 서비스를 이용해 받는 이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데일리백이나 특별한 날을 위한 맞춤형 핸드백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미코코스므#핸드백#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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