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준강남권 아파트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 가격 부담↓

  • 동아일보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23일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을 시작하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는 강남 지역과 가까우면서도 강남에 비해 가격 부담은 덜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사당 2구역 재건축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 아파트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 1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49∼97m² 959채 중 562채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당동 지역은 강남의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준강남권’에 속한다는 게 건설사의 설명이다. 인근에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있고 강남 주요 업무지역에 속한 논현역은 다섯 정거장 거리다. 또 방배로 내방역교차로와 서초역사거리 교차로(대법원 앞)를 연결하는 서리풀터널이 2019년 개통 예정으로 향후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춘 점도 자랑거리다. 단지 맞은편에 현충근린공원이 있고 까치산공원, 상도근린공원 등도 가깝다. 신남성초, 상도중, 상현중 등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반포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이밖에 대형마트와 백화점, 영화관 등 생활 인프라도 가까이에 갖춰져 있다.1522-0076

 건설사에 따르면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는 서울 재건축 아파트로는 드물게 특화평면이 적용될 예정이다. 개방형 설계 덕분에 전용 49m²는 발코니를 확장하면 실사용 면적이 최대 75m²까지 늘어난다. 전용 59m² 일부 타입은 실사용 면적 88m²까지 확대가 가능하다. 또 전용 84m² 일부 타입과 전용 97m²는 별도의 출입문을 갖춘 부분임대형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생태연못 등을 갖춘 커뮤니티 광장이 조성된다. 전망형 테라스 공간을 비롯해 다양한 테마공간도 들어선다. 층간소음을 막기 위한 완충재를 사용했으며 기존 주차장보다 폭이 10cm 넓은 2.4m 와이드형 주차구획을 갖췄다.

 본보기집은 서울 은평구 증산동 223-6에 있다. 서초구 방배동 3001-2 방배디오디슈페리움 1차 상가(지하철 7호선 이수역 4번 출구 인근)에서 분양홍보관도 운영 중이다. 23일부터 사흘간 분양홍보관과 지하철 2호선 사당역 공용주차장에서 증산동 본보기집까지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롯데건설#사당#롯데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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