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고객 맞춤형 시공이 가능한 최고의 ‘Bio 전문건설사’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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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건설산업㈜

 충북 청주에 소재한 일진건설산업㈜(대표 신민철·www.ijconst.co.kr)은 1994년 설립 이래 각종 산업 플랜트시설 공사를 주 업종으로 두며 GMP, HACCP, CGMP(화장품 제조시설), 엔지니어링 등을 기반으로 하는 종합 건설사다. 그동안 20년 이상 다양한 분야의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소비자 만족도를 제공해온 일진건설산업은 특히 남다른 전문성이 요구되는 바이오(화장품, 의약품, 미용 공장) 분야 외에 공공 공사를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일진건설산업은 크게 두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우선 국내 화장품 산업을 선도하는 CGMP 공사다. 이는 국내에서 최다 공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설계부터 시공, 더 나아가 생산설비까지 원스톱으로 시공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에 지사를 두고 5∼6년 전부터 진행해오며 태권도 체육관 공사, 직업 훈련센터 공사 등을 펼쳐오고 있다.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에서도 남다른 실적을 쌓아온 일진건설산업은 ODA(정부개발원조) 사업의 중요성이 각광을 받고 있는 현재 독보적인 역량을 발휘해오고 있다.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조감도.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조감도.


맞춤형 일괄시공으로 가격, 공기, 디자인 모두 만족시켜

 일진건설산업의 가장 큰 장점은 ‘시공 의뢰 후 상담을 거쳐, 현재 어떤 제품을 어떻게 생산하는지 또 향후 생산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꼼꼼히 짚어가며 컨설팅이 진행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맞춤형 일괄시공으로 차별화시켜 보다 저렴한 비용에 공사가 가능한 것은 물론 준공 후 3년 정도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국제적인 역량을 갖춘 시공 경험을 통해 주도적으로 일을 추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일진건설산업은 위험물 제조 시설이나 오폐수 처리 관련 일을 많이 해본 경험을 통해 환경 적합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이 역시 공장 시설 건립에 환경 요소가 중요해진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규격에 맞는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방식을 적용해 공기를 단축시킬 수 있고, 대부분이 간과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에 대해서도 타사 대비 장점을 갖는다. 이 같은 고객의 디테일한 요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이다.” 신민철 대표는 동사만의 경쟁력을 자신 있게 소개한다.

 그는 앞으로 일진건설산업의 발전상을 ‘고객에게는 굿 파트너, 직원에게는 베스트 컴퍼니’라는 비전 아래 두고 있다. “역시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빠르고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업무 파트너가 되고, 회사의 경쟁력을 구성하는 직원들의 만족과 행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최고의 기업이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이 될 것이다.” 신 대표는 늘 소통하는 조직, 질적 성장을 거듭하는 회사를 중요한 경영 목표로 제시하면서 국내 최고의 Bio 전문 건설사로 도약하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국내 최고의 특수 건설사’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일진건설산업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신민철 대표
신민철 대표


뷰티 한류, 더 나아가 건설 한류의 파수꾼을 목표로


 국내 화장품 산업은 이미 국내를 넘어 산업 한류의 파수꾼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뷰티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며 국내 최고의 화장품 제조시설 설계-시공업체로서 그 위상을 자랑하는 일진건설산업은 제2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현재 일진건설산업은 CGMP 공사 분야에서 국내 최다의 공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분야마다 전문가가 대거 포진해 있으며, 특히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설계(Engineering)-조달(Procurement)-시공 및 사후관리(Construction)’까지 원스톱 시스템이 가능한 EPC 방식을 적극 활용한 일진건설산업은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극대화하고 물동선과 인동선을 최소화하는 설계, 내외부 디자인의 혁신을 가져왔다. 이는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하자 보수나 애프터서비스의 신속한 처리를 가능케 해 관련 업체들의 지지를 얻었다. 이 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김포의 클레어스 공장 공사를 비롯해 세종시 나우코스 공장, 화성의 삼성메디코스 공장 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현재는 오산의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공장 공사, 화성과 중국에 토니모리 공장을 시공 중이다.

 일진건설산업은 향후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 뷰티 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적극적인 공사 계획도 갖고 있다. 중국 내 수주 목표만 해도 500억 원을 설정해둘 정도. 이는 중국 상하이의 법인을 통해 중국 건설업 면허를 취득하고 설계 인허가 사무소를 두며 설계부터 시공까지 총괄할 수 있는 일진건설산업만의 경쟁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해외에서 일하면서도 항상 한국의 건설 문화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모범적인 현장 운영에 최선을 다해왔다. 앞으로도 환경 보호는 물론, 일하는 현지인들에게 보다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선진적인 건설 문화 확립에도 더욱 매진해 나갈 예정이다.” 어쩌면 신 대표는 뷰티 한류 이전에 건설 한류의 초석을 다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일진건설산업#건설#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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