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그린카드 v2’ 포인트 적립 혜택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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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BC카드는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면서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그린카드 v2’를 최근 내놨다. 이 카드는 2011년 첫선을 보인 ‘그린카드’ 발매 5주년을 맞아 포인트 적립 혜택 등을 강화했다. 카드 소재도 플라스틱이 아니라 탄소·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나무를 이용했다.

 그린카드 v2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한 금액에 대해 5%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추가 적립해 주는 게 특징이다. 에코머니 포인트는 환경부와 카드사가 협약해 만든 것으로 고객이 친환경 활동을 하는 만큼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으로 돌려받거나 이동통신 및 대중교통 요금을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아파트 관리비, 전기요금 등을 자동이체해 놓아도 금액의 5%가 에코머니 포인트로 쌓인다.

 이 밖에 다양한 청구할인 혜택도 추가했다. CGV, 롯데시네마 등 영화관에서 온라인으로 표를 예매하면 2000원을 할인해준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카페베네 등에서 커피를 살 때도 10% 청구할인이 적용된다. 풀무원, 엔진닥터큐, 정직한친구들 등에서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면 최대 15% 할인된다.

 그린카드에서 제공했던 혜택들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이용금액의 10∼20%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쌓아준다. 고속철도(KTX), 고속버스의 경우 5%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국립공원 등 전국 933개 공공시설도 무료로 입장하거나 이용료를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전기, 수도, 가스요금을 절감하면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서준희 BC카드 사장은 “그린카드가 더욱 젊고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환경부와 함께 계속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에코머니 포인트 지급 구조를 대폭 완화해 ‘저탄소 인증제품’을 중심으로 포인트 적립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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