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포7구역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급 예정

  • 입력 2016년 12월 19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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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전국에 공급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총 4만8000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공급물량인 1만5000여 가구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에서는 구포7구역 일대에 ‘구포 삼정그린코아 센트럴시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포7구역은 KTX 구포역과 가깝고 도시철도 2호선 구명역이 단지 앞에 있다. 지하철 3호선 구포역과 2·3호선 환승역 덕천역도 인근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구포대교와 남해고속도로 덕천 IC, 강변대로, 김해공항도 가까워 창원, 진주 등 경남 일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구포의 전통 주거지인 이 지역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전통시장인 구포시장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며 단지 앞에는 가람중학교가 맞닿아 있다. 인근에 구포초등학교, 구남초등학교, 백양고등학교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

낙동강과 강변체육공원 등에서 조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낙동강 조망은 물론 낙동강 인근에서 열리는 축제도 즐길 수 있다. 덕천로터리 젊음의 거리, 성심병원, 뉴코아 아울렛 등이 있어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시공은 부산의 중견 종합건설업체인 ㈜삼정이 맡을 예정이다. 삼정은 1983년 창사 이래 자연친화형 아파트 브랜드인 '삼정그린코아'를 내세우며 인지도를 높여왔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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