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내년 총 6개 단지 9017가구 공급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2월 19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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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내년 서울과 부산·경기도 등에서 총 6개 단지 9017가구를 공급하고 이중 33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에는 강남 개포지구에서 개포시영 재건축(2296가구, 일반 220가구)을 선보인다. 개포시영 재건축은 개포지구에서 래미안 블레스티지, 래미안 루체하임에 이어 세번째로 분양하는 래미안 단지다.

하반기에도 강남지역에 서초 우성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276가구 규모의 래미안 단지를 내놓는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에 인접해있고 목동생활권으로 평가받는 신정뉴타운 2-1 구역 재개발 역시 1497가구 대규모 단지로 공급할 예정이다.

2119가구의 부산 온천 2구역 재개발 역시 2017년 지방 분양 물량 중 최고 관심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단지는 총 3853가구며 일반분양도 2488가구에 이른다.

이외에도 가재울 뉴타운 가재울5구역(997가구, 일반513가구)을 비롯해 경기도 부천에서 학군, 편의시설을 두루두루 갖춘 부천송내1-2구역(832가구, 일반408가구)도 선보인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은 주택 경기와 관계없이 꾸준히 연간 1만 가구 정도를 공급해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특화된 상품으로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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