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이 경기 지역 새 아파트로 몰리고 있다. 특히 서울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각종 호재가 많은 지역이 인기가 많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서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1896만 원, 전세가격은 1303만 원이다.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려면 평균 6억1362만 원이 필요하고, 전세는 4억2267만 원이 있어야 하는 셈이다. 반면 경기지역 아파트 평균 매맷값은 3억2446만 원으로 서울 전셋값보다 저렴하다. 평균 전세가격은 2억5303만 원으로 더욱 낮다.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경기도 시흥시가 주목받고 있다. 시흥은 서울과 직선거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지역이다. 하지만 2024년까지 총 9개의 고속화도로와 5개의 전철망 개통을 앞두고 있어 수도권 서남부지역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게다가 정부가 발표한 11.3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과 지방 일부 지역에 각종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시흥은 이러한 규제를 빗겨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대림산업은 이달 경기 시흥시 대야2지구 일대에 ‘e편한세상 시흥’ 65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2018년 개통할 예정인 소사원시선 대야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소사~원시선은 부천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 원시동까지 연결되는 경기 서남부권의 핵심 전철로 총길이 23.36km, 13개역으로 구성된다. 향후 서울지하철 1호선과 신안산선(2023년 개통예정)과 연결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진다.
생활환경도 뛰어나다. 이미 기반시설이 갖춰진 은행지구 생활권으로 롯데마트 시흥점, 영화관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주변에 초중고와 학원가가 있다. 더불어 도심 속 여유를 더해주는 소래산, 은행근린공원, 비둘기공원 등이 있다.
e편한세상 시흥은 지하2~지상 35층, 8개 동, 총 659가구의 규모의 아파트로 전체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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