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20세 포켓몬, 어덜트용 상품 봇물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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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코리아

 올해 탄생 20주년을 맞은 포켓몬은 남녀노소에게 인지도가 높은 인기 글로벌 캐릭터로, 기존 키즈를 대상으로 한 상품 출시뿐만 아니라 포켓몬 탄생 초기 열풍을 경험한 2030의 향수를 자극하는 어덜트 포켓몬 상품들도 크게 늘어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포켓몬이 더 이상 키즈들의 전유물이 아닌 전 연령을 커버할 수 있는 글로벌 캐릭터로서의 역량이 강화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포켓몬 컬래버레이션 키덜트 상품은 완구 및 봉제를 넘어 식품, 패션, 뷰티, 잡화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포켓몬 컬래버레이션 대표 상품으로는 CVS ‘세븐일레븐’’의 포켓몬 도시락, 피카츄 찐빵, 다이어리 등의 PB 상품, 도너츠 프랜차이즈 ‘크리스피크림도넛’ 의 포켓몬 도너츠, 이랜드 의류 브랜드 ‘SPAO’의 콜라보 의류 및 잡화, 화장품 로드숍 ‘토니모리’에서 출시한 포켓몬 에디션, 기타 포켓몬 휴대전화케이스와 보조배터리 등이 있다.

 포켓몬코리아 라이선스사업 담당자에 따르면 이후에도 다양한 종류의 키덜트 상품들이 출시 대기 중이고, 더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키덜트를 대상으로 한 캐릭터 상품화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포켓몬이 유통업계의 블루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포켓몬#포켓몬코리아#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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