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클릭 한번으로 김장 끝!… ‘아워홈 손수담은 아삭 김치’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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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이사 구본성, 이승우)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아워홈몰에서 판매한 ‘아워홈 손수담은 아삭 김치’의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4.5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직접적인 원인은 올해 폭염으로 배춧값이 급등하면서 직접 김장을 하기보다 김치를 구매해 먹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최근에는 나트륨 섭취량이 많은 한국인 식습관에 대한 문제의식이 확산되고 있어 나트륨을 낮춘 김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5년 식품 소비량 및 소비행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공식품을 기피하는 이유로 ‘나트륨 과다 섭취’를 꼽은 비율이 32.9%에 달했다. 김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식품이지만, 갖은 양념과 소금에 절이는 과정 때문에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 또한 사실이다. 나트륨의 과다 섭취는 고혈압, 심혈관 질환, 당뇨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워홈의 나트륨 저감 공법을 도입한 ‘아워홈 손수담은 아삭 포기김치’는 시중 김치 대비 나트륨 함량이 절반 수준이다. 일반적인 시판 포장김치의 나트륨 함량이 100g당 600∼880mg 수준인 데에 반해 ‘아워홈 손수담은 아삭 포기김치’는 50% 수준에 불과하다. 이 회사의 독자 기술인 나트륨 저감공법은 염도를 줄인 저염수를 활용해 절인배추에 저염 양념을 해 짜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또 자체 개발한 항균기술을 적용해 숙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원균은 없애고 몸에 좋은 유산균은 그대로 살렸다. 나트륨 저감 김치는 맛없다는 편견과는 달리, ‘아워홈 손수담은 아삭 포기김치’는 홍고추를 갈아 넣고 양파 등을 더하여 더욱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살렸으며 저온 숙성 방식으로 김치 고유의 아삭한 첫 맛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아워홈은 ‘신선하고 건강한 김치’를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아워홈몰을 김치 제품의 핵심 판매채널로 운영하고 있다.

 아워홈몰에서 판매되는 모든 김치는 주문 후 생산에 들어간다. 배추 세척부터 시작해 갓 만들어진 신선한 김치는 주문 후 2∼3일 이내에 고객에게 배송된다. 숙성 정도를 가늠하기 어려운 일반 마트의 김치와는 달리 아워홈의 김치는 가장 신선한 상태에서 배송되기 때문에 가정에서 취향에 맞게 숙성시켜서 먹을 수 있다. 김장철뿐만 아니라 1년 내내 신선한 김치를 주문해 맛볼 수 있다는 점도 아워홈 김치만의 매력이다.

 규격도 다양하여 선택의 폭이 넓다. 아워홈몰에는 500g부터 5kg까지 세분화된 규격의 김치를 선보이고 있다. 500g 제품의 경우 1인 가구에 적합한 약 4분의 1포기 정도의 분량이다. 플라스틱 김치용기에 배송되는 제품도 있어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아워홈몰은 원재료 값 폭등에도 불구하고, 김장철 시즌 메인 품목인 포기김치를 최대 24% 할인 판매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워홈몰의 전체 김치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44% 늘어난 것. 이와 관련해 아워홈 식품마케팅1팀 유창희 팀장은 “직접 김장을 하려면 이틀 가까이 소요되는 데다가, 가족의 건강을 위해 김치의 염도를 낮추고 싶어도 일반 가정에서 나트륨 함량을 측정하기도 어렵다”며 “맞춤형 주문 생산 방식에 나트륨 함량까지 낮춘 김치를 언제 언디서나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매출 상승의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아워홈#김치#아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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