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People]미세먼지 유입 ‘곰돌이 신발 털이개’로 끝

  • 동아일보

두산정밀기어

곰돌이 신발 털이개(경사형)
곰돌이 신발 털이개(경사형)
 겨울에도 미세먼지? 요즘 미세먼지는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여기저기서 미세먼지 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겨울엔 눈과 강추위 등으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낙상사고 우려도 높아진다. 건물 앞에 쌓인 눈과 빙판을 방치하다 낙상사고가 나면 배상책임을 질수도 있어 관리인의 주의가 요구된다.

 사계절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 예방으로 건강도 지키고, 미끄러운 바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까지 막을 수 있는 일석이조 아이디어 제품이 나왔다.

 경기 광주에 있는 두산정밀기어(대표 김창수)가 내놓은 ‘곰돌이 신발 털이개(http://doosan0948.com)’. 이 제품은 신발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해 흙먼지로부터 실내 유입을 예방하고, 겨울철 실내 출입 시 미끄럼에 의한 낙상사고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신발을 털기 용이하게 설계됐으며 설치도 간편하다.

김창수 대표
김창수 대표
 특히 사람들이 몰리는 아파트, 빌딩, 관공서, 학교, 골프장, 음식점, 스키장, 건설현장 등의 시설에서는 미끄러운 바닥으로 인한 낙상사고뿐 아니라 건물 내 출입 시 미세먼지를 그대로 실내로 유입하기 때문에 건강과도 직결되는 문제라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무게가 11kg에 불과하고 건물 현관 및 경사로에 간단하게 시공해 미끄러움을 방지할 수 있다. 기본형은 물론 신발을 털기 용이하게 경사각을 주고 이물질 받이 케이스까지 장착한 경사형 제품도 선보였다. 신발에 묻은 이물질을 강력히 제거할 수 있는 곰돌이 브러시는 소모품으로 두산정밀기어를 통해 별도로 구입할 수 있다. 곰돌이 신발 털이개는 기존의 전기나 전동방식이 아니어서 감전 위험이 없고, 모터 회전장치에 의해 신발끈 말림, 발골절 등 상해에 대한 예방이 가능한 제품이며 손잡이 보완으로 몸에 균형을 잃지 않으며,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데다 세계에서 유일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미 전국 곳곳의 시설물에 설치돼 시민의 안전에 보탬이 되고 있다. 김창수 두산정밀기어 대표는 “20년 이상 다양한 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수출해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곰돌이는 실내 미세먼지 예방 차원에서 꼭 필요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두산정밀기어는 곰돌이 신발 털이개에 대한 특허 등록을 이미 마쳤으며 최근에는 화재, 강풍, 강설에 의한 하중이 기존보다 강한 샌드위치 패널을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투자자를 모집하고있다. 시설투자 5년 후 연매출 천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알찬 포부를 밝혔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미세먼지#신발털이개#두산정밀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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