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 꿈에그린’ 상가 오는 24일 분양

  • 입력 2016년 11월 21일 11시 39분


쇼핑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몰이 아파트 상가에도 적용되고 있는 추세다. 반도건설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단지내 스트리트몰 ‘카림애비뉴 동탄’,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를 분양해 완판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 5월 분양된 ‘동탄 카림에비뉴 3차’역시 계약 하루 만에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투자자들이 스트리트몰에 관심을 나타냈다.

한화건설도 오는 24일 ‘여수 웅천 꿈에그린’ 상가를 분양한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여수 웅천 꿈에그린 상가는 지난 6월 분양된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후속 분양 물량이다. 이는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 위치하며 지상 1층~지상 2층에 총 98개 점포, 전용 15~108㎡ 로 구성될 예정이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상가는 여수 최초의 스트리트몰이다. 한화건설은 유럽풍 외관 설계와 상가 곳곳에 광장을 설계할 계획이다.

이 상가는 해당 입주민을 흡수하는 독점상권으로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더욱이 웅천지구가 인구 3만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공공택지에다가 마리나 시설, 호텔(예정), 종합병원(예정), 휴양시설, 친수공간, 에듀파크, 이순신도서관 등이 들어서는 해양레저도시로 개발 중으로 입주민과 더불어 풍부한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다.

특히 여수 웅천 꿈에그린 상가 남쪽으로 ‘웅천 요트마리나항’이 인접해 있고, 여수의 청정 남해안인 가막만을 끼고 있어 이색적인 풍광을 선사할 전망이다.

분양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11월 24일 입찰신청을 받은 후 계약은 다음날인 25일 진행될 예정이다. 입찰장소는 여수 웅천택지개발지구 C5-2블록에 위치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이며 중도금은 30% 무이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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