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우리은행, 베트남서 현지법인 설립 허가 받아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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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베트남서 현지법인 설립 허가 받아

 우리은행은 지난달 31일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하노이와 호찌민에 지점을 운영하던 우리은행은 올해 안에 하노이에 법인을 열고 현지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농협 미얀마 현지법인, 12월초 영업 시작


 NH농협은행은 첫 해외 현지법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가 미얀마 정부의 최종 설립 승인을 받아 다음 달 초부터 현지 영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농협파이낸스미얀마는 미얀마의 경제 중심도시 양곤을 거점으로 주로 농민과 서민 대상 소액대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보통 인가를 받는 데 5∼6개월 걸리는데 이례적으로 2개월 만에 승인을 받았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은행업 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구곡 투매 차단”… 농협양곡으로 판매 단일화

 농협중앙회는 산지 쌀값을 안정시키고 2015년산 구곡(舊穀) 투매를 막기 위해 구곡 판매 창구를 농협양곡으로 단일화한다고 1일 밝혔다. 농협양곡은 지역농협이 보유 중인 2015년산 구곡 재고 3만4000t 전량을 내년 2월까지 판매한다. 농협중앙회는 사업에 참여한 지역농협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벼 매입자금 15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 금감원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집’ 발간


 금융감독원은 상장기업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요구 사례 118개를 담은 ‘2016년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증권신고서 정정요구는 기업이 증권신고서의 중요 사항을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고의로 빠뜨리거나, 불분명하게 기재했을 때 금감원이 취하는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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