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최대 수혜지, 원주 부동산시장 들여다보기

  • 입력 2016년 10월 26일 1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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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각종 개발호재 소식이 강원도로 몰리고 있다. 특히 원주 부동산 시장에는 웃돈이 붙고 분양단지마다 성황리에 계약을 마감하는 등 호재가 끊이지 않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다양한 교통호재가 진행 중이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과 원주의 이동시간이 기존 77분에서 54분으로 단축된다.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건설, KTX서원주역과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연장, 평창동계올림픽 등 추가 호재도 예정돼 있어 원주 부동산 시장은 더욱 각광받을 전망이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아파트값은 지난 상반기 0.66% 올라, 지방 아파트값 상승률로는 제주와 부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미분양 감소세도 두드러진다. 올 상반기 기준 미분양 가구수는 173가구로 1년전 1031가구에 비해 16.7% 줄어들었다.

분양성적도 좋다. 올 1월 분양한 ‘롯데캐슬 더퍼스트 2차’ 전용면적 84㎡의 경우 340가구 모집에 2008명이 몰려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같은 달 분양한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8블록)’ 역시 765가구 모집에 2558명이 몰렸다.

이에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교통과 각종 인프라 확충으로 들썩이는 원주 부동산 시장에 이지건설이 하반기 물량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지건설은 원주기업도시 내 총 3728가구의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1430가구로 구성된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를 우선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아파트 15개 동에 전용면적 59~113㎡형 1430가구로 이뤄진다. 주택형별로는 △59㎡형 470가구 △84㎡형 880가구 △113㎡형 80가구다.

단지는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호텔식 분리형 욕실과 공용로비 특화설계 등이 적용된다. 특히 전용 113㎡형은 원주기업도시 내 처음 선보이는 대형평면으로 판상형·4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인근으로는 제2영동고속도로(2016년 개통), KTX서원주역(2017년 개통), 수도권 복선전철(2019년 착공예정) 등의 교통망 개발이 예정돼 있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는 전체 면적의 48% 이상이 녹지로 이뤄져 있으며 단지 도보권에는 16만㎡ 규모의 중앙공원이 조성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81에 마련된다.

동아경제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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