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아파트’ 대세… 단지 내 조경 극대화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0월 19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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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분양시장에서 자연 친화적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힐링 아파트’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힐링 아파트는 조경 특화를 통해 공원, 산책로 등 단지 내의 풍부한 녹지를 조성해 쾌적한 생활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도심에 있는 아파트라 해도 단지 내에 녹지가 충분히 조성돼 있다면 멀리 떠나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충분한 힐링이 가능하다.

건설사들도 이런 수요자의 니즈에 맞춰 자연 친화적 생활이 가능한 힐링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대우산업개발은 서산테크노밸리 A8b블록에 ‘이안 더 서산’을 분양 중이다. 전용 84~115㎡, 총 25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단지 사이가 넓은 개방형 힐링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간 최대 68m의 넓은 조경공간에 산책로와 연결된 다목적 광장과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형 놀이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 양우건설 제공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 양우건설 제공

양우건설은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지구 H4블록에 짓는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7층 18개동, 전용면적 63~84㎡ 총 1,098가구 규모다. 전체 대지면적의 35% 이상을 녹지로 채운 친환경 단지로 조성되며 미러폰드 정원, 오픈 스페이스 등 풍부한 녹지로 둘러싸인 테마휴게정원 ‘그린 카펫 광장’을 단지 내에 조성할 예정이다.

11월 평택 소사벌지구의 마지막 분양물량으로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이 공동 시공하는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는 공원형 힐링아파트로 조성될 계획이다.

전 가구 판상형 구조에 남향 위주로 배치되어 채광 및 통풍 효율이 뛰어날 전망이다. 단지 건폐율과 조경면적이 각각 12.63%, 38.89%로 설계돼 쾌적성을 높였다. 단지 중앙에는 수변공간이 포함된 중앙광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의 아파트 6개 동, 전용면적 83㎡, 56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S건설이 분양 중인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그랑시티자이’는 조경시설에 입주민 편의시설을 접목, 북유럽식 테마조경이 돋보인다.

단지 중앙에는 ‘엘프 호수’가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형 놀이공간인 ‘아쿠아 그라운드’, 가족, 이웃과 보내는 소소한 일상을 좀더 가치있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킨포크 가든’, 바쁜 일상속에서 이웃을 만나 담소를 즐길 수 있는 ‘리빙 가든’도 꾸며진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총 4283가구 규모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40㎡ 3728가구, 오피스텔은 27, 54㎡, 555실로 구성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달 울산 남구 야음동 725번지 일원에 야음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수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8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879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 84~114㎡ 34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를 둘러싸고 왕벚나무길, 느티나무길, 이팝나무길이 구역마다 들어서고 단지 중심부에는 테마가로수길인 ‘마로니에길’이 조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369만㎡여 규모의 울산대공원과 선암호수공원이 위치해 있어 도심권에서도 드문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화건설은 11월 초, 인천 남동구 서창동 서창2지구 13블록에 뉴스테이 아파트 ‘인천 서창 꿈에그린’을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 74~84㎡, 총 1212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으로 생태체험학습공원, 수변공간, 산책로 등이 조성될 예정이라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인천지하철 2호선 운연(서창)역에 인접해 교통 여건이 우수하며, 명문대와 연계한 단지 내 어린이집, 카쉐어링 서비스 등 입주민을 위한 특화 서비스도 다채롭다.

한화건설은 11월 초 인천 남동구 서창동 서창2지구 13블록에 뉴스테이 아파트 ‘인천 서창 꿈에그린’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 74~84㎡, 총 1,212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으로 생태체험학습공원, 수변공간, 산책로 등이 조성될 예정이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동아경제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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