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2만992가구 입주…전월比 22.8%↑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9월 13일 09시 18분


코멘트
전월 대비 10월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 지역(자료제공:부동산114)
전월 대비 10월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 지역(자료제공:부동산114)
내달 전국 2만여 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입주 가능한 단지(임대 제외)는 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992가구로 전월(3896가구) 대비 22.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7490가구, 지방에서 1만3502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이중 지난달보다 입주물량이 증가한 곳은 △경남(2244가구↑) △경기(2198가구↑) △대구(1743가구↑) △부산(1367가구↑) △강원(1068가구↑) 등이다.

수도권은 전월(8209가구) 대비 8.8%(719가구) 감소한 749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특히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198가구로 전월(1709가구) 대비 88.4%(1511가구)감소해 새 아파트 전셋집을 찾는 수요자들에게 아쉬울 것으로 보인다. 일반 수요자들에게 입주 제한이 있는 ‘서울중계(증축영구임대3단지)’ 130가구를 제외하면 용산구 한남동 ‘한남신일해피트리’ 1개 단지(68가구)만 입주를 진행하는 셈.

경기에서는 광주시 역동 ‘e편한세상광주역’ 2122가구와 화성시 청계동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2차’ 644가구, 성남시 창곡동 ‘위례자이’ 517가구 등 총 7292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전월 대비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자료제공:부동산114)
전월 대비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자료제공:부동산114)

지방에서는 1만3502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며 전월(8887가구) 대비 51.9%(4615가구) 증가했다. 부산에서는 사하구 구평동 ‘e편한세상사하1차’ 1068가구 등 총 2366가구가 입주자를 맞이한다. 경남에서는 김해시 진영읍 ‘김해진영휴먼빌’ 497가구, 양산시 물금읍 ‘양산대방노블랜드6차’ 703가구 등 총 2353가구가 입주한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파동 ‘대구수성IPARK’ 455가구, 달성군 옥포면 ‘대구옥포대성베르힐(C-1 B/L)’ 1067가구 등 총 1994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외 지방 도시별 총 입주물량은 △강원(1692가구) △충북(1095가구) △전남(721가구) △충남(619가구) △경북(594가구) △광주(506가구) △대전(408가구) △전북(337가구) △세종(310가구) △제주(290가구) △울산(217가구) 순으로 많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