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이랜드 ‘티니위니’매각 발표 간담회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9월 2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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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랜드그룹
사진제공=이랜드그룹
이랜드그룹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티니위니를 중국 패션업체인 V·GRASS(브이그라스)에 한화 약 1조원에 매각하는 본 계약을 체결, 실질적으로 매각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랜드그룹 재무총괄 대표 신동기 부사장(사진 왼쪽)과 M&A 총괄담당 임원 이규진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 계약 체결을 마친 티니위니 매각은 연내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 상무는 이 자리에서 “시장과의 약속을 지키면서도 향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선에서 최종 협상을 타결 하게 됐다”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딜을 이어갔다면 가치를 더욱 크게 인정 받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현재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의 속도를 위해 최종 결정하게 됐다” 고 밝혔다.

이랜드는 이번 매각을 통해 그룹 부채비율이 200% 초반까지 낮춰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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