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40돌 사회공헌 캠페인… 클러치백 팔아 디자이너 후원

MCM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창간 20주년을 맞은 패션잡지 ‘보그 코리아’와 함께 1일부터 사회공헌 캠페인 ‘레드키스’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세계적 아티스트인 도널드 로버트슨의 입술 모양 일러스트레이션이 담긴 한정판 클러치백(사진)을 판매해 수익금을 전액 한국 신예 패션 디자이너 후원 사업에 사용하는 캠페인이다. 클러치백 가격은 5만5000원이며, 9월 18일까지 한정수량만 판매한다. MCM과 카카오톡플러스 친구를 맺고 쿠폰을 내려받은 고객이나 보그 코리아의 독자일 경우 전국 MCM 매장(면세점, 아웃렛 제외) 혹은 MCM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MCM 관계자는 “K-패션을 이끄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앞으로 잠재력 있는 한국 패션 디자이너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세계무대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