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 우뚝 솟은 시그니처 복합단지, 지역 랜드마크로 ‘우뚝’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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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문화 레저 원스톱 가능한 안산 그랑시티자이 인기 높은 주거만족도와 가격 상승효과로 지역 부촌으로 자리매김

그랑시티자이 조감도
그랑시티자이 조감도
지역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복합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일반 아파트에서는 누릴 수 없는 단지 내 쇼핑, 문화, 레저 등 생활인프라 시설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어 입주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규모와 높이 면에서도 남달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기 때문에 지역 부촌으로 거듭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지역 내 대표 단지로 집값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경기 안산시의 그랑시티자이를 비롯한 블루칩 복합단지들이 나올 예정이다.
복합단지 그랑시티자이 홍보관 북적북적

실제로 GS건설이 안산에서 선보이는 복합단지 그랑시티자이의 홍보관에는 연일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안산에 미니신도시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정식으로 분양하기까지 한달 이상이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루에만 문의 전화가 500여 통에 달하고 홈페이지 방문객 수도 1만여 명 이상씩 들어오고 있다.

이러한 남다른 인기의 이유는 바로 복합단지라는 점. 그랑시티자이는 경기 성남시 판교 알파돔시티의 약 3배에 이르는 압도적인 규모와 함께 지역 최대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최고층(49층) 높이를 자랑한다. 향후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주거·상업·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들어서는 까닭에 향후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나 일본 도쿄를 대표하는 롯폰기힐스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 부촌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입지 장점도 뚜렷하다. 우선 안산시의 교통혁신으로 불리는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것으로 계획돼 있다. 신안산선(2017년 착공 예정)은 안산∼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로 2023년 개통(예정)되면 여의도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기존 4호선을 이용할 경우 사당역까지 약 50분이 걸리던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며, 특히 서울 서남부권으로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트리플 녹지 프리미엄, 주거환경 ‘최고’

트리플 녹지 프리미엄을 갖춘 쾌적한 주거환경은 이 단지 최대 장점이다. 단지 맞은편으로는 사동공원에서부터 다양한 체육시설과 공연장, 광장, 갈대습지, 산책로 등으로 조성된 안산호수공원 및 국내 최초 인공습지 생태공원인 안산갈대습지공원이 단지를 중심으로 둘러싸고 있다. 게다가 사업지 남측면으로는 시화호가 인접해 있어 시화호 산책로 이용까지도 편리하다. 특히 초고층 설계와 주변의 쾌적한 녹지여건이 맞물려 조망권도 뛰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원스톱 교육환경도 그랑시티자이만의 장점이다. 단지 내 초대형 규모의 보육시설(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내 초중고교(90블록 2단계 부지 내 설립 계획)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더욱이 안산 명문고로 꼽히는 자립형사립고 안산동산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을뿐더러 한양대 ERICA 캠퍼스도 가까이 있는 등 우수한 원스톱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인근 업무지구로의 출퇴근 환경도 뛰어나다. 그랑시티자이 단지 좌우측으로는 8차로 도로가 있어 이를 통해 고잔신도시 상업지역이나 시화·반월스마트허브, 안산사이언스밸리 등 인근 주요 업무지역으로의 출퇴근 환경도 편리하다.
실내수영장에 맘스라운지, 주거만족도 높여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뛰어나다. 우선 입주민들만이 즐길 수 있는 전용시설인 단지 내 실내 수영장이 들어서며 아이들의 놀이와 교육 및 엄마들에게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 제공되는 맘스라운지가 들어선다. 이외에도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입주민 전용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자이 브랜드만의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가 제공돼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그랑시티자이는 총 7628가구 규모의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일대의 도시개발사업 중 1단계 사업이다. 특히 1단계 사업에 해당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6개동, 총 4283가구 규모로 이 중 아파트는 3728가구, 오피스텔은 555실로 구성돼 있다.

GS건설 정명기 분양소장은 “안산에서도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교육과 생활 등 독립적인 환경을 갖춘 복합도시로 조성되기 때문에 향후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며 “안산에서도 최초 자이 브랜드, 최고층이란 상징성에다 주변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들의 거주자가 많아 분양 전부터 문의를 해오는 고객들의 관심이 꾸준하며 신안산선으로 인해 접근성이 개선되는 서울이나 광명 등지의 광역 수요자들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 누리는 복합단지, 인기 상승

이러한 복합단지의 인기는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사실 복합단지는 2000년대 들어서면서 개발사업의 화두로 대두됐다. 기존 공업산업주거 등 개별적 토지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의 다각화를 위한 전략으로 건설사들과 디벨로퍼들이 복합단지 개발에 뛰어 들었다. 주거 업무 상업 문화 숙박 레저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까닭에 복합단지 내 입주민들은 단지 내에서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도보권에서 누릴 수 있다.

예컨대 판교신도시의 알파리움(2015년 11월 입주)이 대표적이다. 이 복합단지는 판교신도시의 핵심 시설 중 하나인 복합단지 알파돔시티의 주거 시설 부분이다. 신분당선 판교역 역세권의 중심상업용지의 우수한 입지를 자랑하며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개장하고, 최근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이전하는 등 상업과 업무가 결합된 대표적인 복합단지다.

이 때문에 이러한 복합단지의 경우 향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으로 청약 경쟁률도 높고 웃돈도 쉽게 붙는다. 2013년 6월 분양 당시 880가구 청약에 1순위에서만 2만2804명이 몰려 25.9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3년 수도권 평균 경쟁률이 2.20 대 1에 그쳤다는 것을 고려하면 10배가 넘는다. 입주 후 웃돈도 톡톡히 붙었다. 전용면적 96m²의 분양가는 5억9840만∼7억2900만 원, 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현재 같은 면적 시세는 9억∼10억7500만 원 수준이다. 3억 원 가량 웃돈이 붙은 상태다.
“초고층에 큰 규모, 랜드마크로 자리잡는다”

최근 경기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내에서 선보인 킨텍스 원시티도 비슷한 사례다. 한류월드 개발사업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까닭에 숙박·업무·상업시설 등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고, K-컬처밸리 조성사업을 비롯해 수도권 최대 이슈로 꼽히는 GTX 킨텍스역(가칭·2019년 개통 예정) 호재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어 인기가 높았다. 킨텍스 원시티의 경우 아파트 청약에서만 고양시 최초로 1순위 청약자가 1만 명을 넘으면서 평균 5.23 대 1로 청약을 마무리 지었고, 오피스텔의 경우도 평균 43.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하루 만에 완판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개발지구 등에서도 입지가 좋은 곳에 있는 복합단지는 각종 도로나 역, 기반시설, 인프라가 집중적으로 들어서 생활여건이 좋고 대부분 초고층이나 큰 규모를 자랑하기 때문에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기 쉽다”며 “자연스레 인지도와 상징성이 높아 찾는 수요자가 많아지고 거래가 빈번해 지역 집값을 주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기에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문의 1522-6600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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