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몰입도 높이고 호환성 넓힌 신형 ‘기어 VR’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8월 19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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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몰입도는 높이고 호환성은 넓어진 신형 ‘기어 VR’ 출시

삼성전자가 시야각과 사용성을 개선하고 호환성을 넓혀 더욱 새로워진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을 19일 국내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인 ‘기어 VR’은 렌즈의 지름이 기존 38mm에서 42mm로 확대됐고, 시야각이 96도에서 101도로 넓어져 더욱 생생하고 몰입도 높은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으며, 눈의 피로도 개선을 통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기어 VR’은 ‘갤럭시 노트7’과 호환되는 USB타입-C포트를 채용했으며 함께 제공되는 micro USB 포트용 젠더를 활용해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 S7’,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기어 VR’에 충전 기능만 제공하던 외부 USB 허브는 외장 메모리나 외부 입력 기기와 연결도 가능해졌으며 기어 VR의 내ㆍ외부를 세련된 블루블랙 색상으로 변경하여 VR콘텐츠를 시청 할 때 빛 반사를 개선했다.

기기 조작도 더욱 편리해졌다. 기존의 ‘뒤로 가기’ 버튼 옆에 ‘홈 버튼’이 추가돼 VR 콘텐츠 감상 중에도 메인 화면인 오큘러스 홈 화면으로 쉽고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출고가는 기존 기어 VR 모델과 동일한 12만 9,800원이다.

‘제2회 삼성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1위는 박성관 씨

삼성전자는 18일, 서울 R&D 캠퍼스에서 ‘제 2회 삼성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amsung Collegiate Programming Cup, SCPC)’ 본선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18일 열린 본선대회에는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135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4시간 동안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뤘으며, 그 결과 박성관(서울대) 학생이 1위, 윤지학(서울대) 학생과 이종원(KAIST) 학생이 2위를 차지하는 등 총 3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고등학생인 조보령(충북과학고)군은 이번 대회 참가 대상이 아니지만 출중한 실력으로 이례적으로 대회 참가를 허용해 본선에서도 실력을 발휘했으며, 일본에서 건너와 시험을 본 이쿠미 히데(동경대) 학생도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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