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19일 ‘e편한세상 원주태장’ 2순위 청약 접수

  • 입력 2016년 8월 19일 1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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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영동고속도로가 오는 11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원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원주는 행정구역상 강원도에 속하지만 생활권이 수도권에 속하게 되면서 최근 수천만 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국토 동서간의 원활한 이동과 영동고속도로 정체 분산, 평창올림픽 개최지로 향하는 통로역할 담당을 위해 건설되는 광역도로망이다. 중부고속도로 경기 광주분기점부터 원주 분기점까지 56.95km구간을 왕복 4차로로 연결하고 경기 광주와 여주·양평을 거쳐 강원 원주로 이어진다. 개통 시 원주에서 강남까지 5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전철망 개통도 계획됐다. 내년 개통 예정인 중앙선 고속화전철(인천공항~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을 통해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30분대에 접근 가능하고, 내달 개통하는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서원주까지 연장 개통이 확정돼 향후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교통 여건 개선은 인구 유입과 생활 인프라 형성으로 이어져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원주시 무실동 내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무실 우미린’(2014년 9월 입주)의 경우 지난 1월 2억 7000만 원이었던 전용 84㎡의 시세가 이달 현재 3억 원으로 3000만 원가량 상승했다. 미분양 감소세도 두드러져 지난 6월 말 미분양 가구 수는 173가구로 전년(1031가구) 대비 83% 감소했다.

원주시 부동산 호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림산업은 원주 태장동 일원에 ‘e편한세상 원주태장’을 분양중이다.

태장동 최초 ‘e편한세상’ 아파트이자 7년 만에 신규 공급되는 단지로 총 703가구(전용 59·74㎡) 규모다. 전 가구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권을 확보했다.

대림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했다.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저감했다. 대형 드레스룸(확장옵션) 등도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운동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19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하고 오는 25일 당첨자 발표 후 30일~내달 1일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은 정액제가 적용되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661-1번지에 있고 2019년 1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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