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중국 경제·문화의 심장, 최고의 로맨틱 여행, 상하이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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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T여행사

작은 어촌 마을이었던 상하이는 현재 중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도시로 급부상했다. 상하이를 표현하는 수식어는 정말 많다. 동서양의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고, 과거의 역사를 잘 보존하고 있으면서 새로운 문화도 여느 도시보다 발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런 다양한 매력을 가진 상하이는 중국을 대표하는 도시이자, 중국의 경제 문화를 이끌고 있는 명실상부한 동북아 최고의 도시이자 관광지라고 말할 수 있겠다.

상하이는 교통도 매우 발달되어 있다. 인천 및 김포에서 출발이 가능하며 우리나라 국적기들도 매일 왕복 3, 4회씩 운항하고 있을 정도로 상하이를 찾는 사람이 많다. 상하이 안에서의 이동도 편리하다. 지하철이 12호선까지 개통되어 있어서 도심을 돌아다닐 때 전혀 불편함이 없다.

상하이의 매력은 밤에 더욱 빛이 난다. 인민광장에서 남경로를 따라 와이탄까지 이어지는 거리는 번영하는 상하이의 화려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거리이다. 중국 내국인들뿐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상하이의 밤을 즐기고 있다. 수차례 식민지 시절을 거치면서 받아들인 다양한 문명과 중국 정부의 발 빠른 개방정책으로 이제는 동북아 문화 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선 상하이의 화려한 모습에 많은 관광객이 매료될 수밖에 없다.

상하이의 수많은 매력, 거기서 건축양식을 빼놓을 수 없다.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의 조계지 역할을 하면서 만들어진 건축양식은 세계 건축 전시관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양식을 보유하고 있다. 와이탄의 고풍스러운 건물들을 마주하게 되면 건축물이 만들어 내는 화려한 야경에 푹 빠져들게 된다.

또한 황푸 강을 사이에 둔 맞은편 푸둥지구에는 상하이의 상징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방송 송신탑인 동양의 진주 ‘동방명주’가 위치하고 있다. 홍콩의 야경에 버금갈 만큼의 스카이라인을 자랑하고 있는 상하이 푸둥지구의 야경은 와이탄과 함께 중국 최고의 야경으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다. 중국인들은 와이탄을 상하이에서 가장 로맨틱한 거리라고 말하고 있다. 특히 보슬비가 내리는 밤의 와이탄과 푸둥 야경은 낭만적 분위기로 유명하다.

상하이를 로맨틱한 도시로 만들어 주는 양념 같은 곳으로 ‘신천지’와 ‘타이캉루 거리’를 들 수 있다. 중국 전통 양식인 스쿠먼 양식을 개조하여 만든 거리로 낮에는 옛 상하이의 느낌을 간직한 쇼핑가와 유럽풍 레스토랑이, 밤에는 상하이 최고의 나이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클럽과 바 등이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빈다. 현재 상하이에서 가장 세련된 장소로 꼽히는 이 곳은 고전과 현대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신천지에서 조금만 내려가다 보면 타이캉루 거리가 나온다. 옛 골목에 갤러리, 스튜디오, 아트숍, 카페 등이 몰려있는 예술인들의 공간이자 젊은이들이 만들어 가는 골목이다. 아침에는 카페에서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밤에는 많은 젊은이들이 바에서 그들만의 분위기를 즐기곤 한다.

로맨틱 상하이를 만들어 줄 또 하나의 장소는 ‘디즈니랜드’이다. 올 6월, 아시아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던 홍콩과 일본 도쿄의 디즈니랜드를 누르고 상하이에 세계 3위 규모의 디즈니랜드가 문을 열었다.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새롭게 단장한 상하이 디즈니랜드를 방문해 보는 것도 새롭게 상하이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여행의 차이를 만드는 사람들 여행바보’라는 슬로건을 건 ‘KRT여행사’는 무한 매력을 가진 상하이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한다. 국적기인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질 좋은 상품을 선사하고 싶은 바람을 담았다고 한다. 11월 20일부터 상품은 선착순 개념으로 29만9000원부터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서커스와 발마사지 등 상하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들도 포함돼 있다.

여행사 최초로 시작하고 있는 ‘홈픽업 서비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KRT 고객들을 위해 전용차량으로 집에서 공항까지 왕복으로 픽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02-2124-5417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크루즈#여행#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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