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2차’ 평균 청약 경쟁률 24.2대 1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7월 15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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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2차 조감도(자료제공:한양)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2차 조감도(자료제공:한양)
한양의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2차’가 평균 경쟁률 24.2대 1로 다산신도시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다산 한양수자인 2차 청약 결과 27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547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4.2대 1로 전 타입 1순위 마감했다.

전용 97㎡의 경우 261가구 모집에 6370명이 접수해 24.4대1을 기록했고 전용 112㎡ 역시 10가구 모집에 177명이 몰리며 17.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단지는 다산신도시 택지개발지구 C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지상 15층, 6개동, 전용면적 97·112㎡ 총 29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97㎡ 280가구 △112㎡ 11가구로 구성됐고 2층 전용 97㎡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가 제공된다.

8호선 연장 다산역(가칭) 개통 예정으로 강남생활권인 동시에 합리적인 분양가의 마지막 공공택지로 당해지역 뿐 아니라 기타 경기지역에서도 경쟁률이 높게 나왔다. 중심상업지역이 가깝고 인근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왕숙천이 바로 옆에 있어 쾌적하다.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다산신도시는 교통인프라가 잘 갖춰져 서울접근성이 좋은 반면 미사지구보다 가격이 저렴해 지난해부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구리시 등 인근 기존 아파트가 노후화돼 이주수요가 많고 다산신도시 내 남양주 제2청사 등 각종청사와 대형할인점, 쇼핑몰 등 자족기능시설 조성이 계획돼 향후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21일 당첨자 발표 후 27~29일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지금삼거리 인근 남양주 종합 제2청사 건너편에 있고 2018년 7월 입주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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