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알파돔시티 ‘라 스트리트’, 25~26일 텐트 영화제 개최

  • 입력 2016년 6월 22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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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알파돔시티 대표 상업시설 라 스트리트(La Street)가 다양한 문화컨텐츠와 이색 이벤트 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라 스트리트는 상업시설 최초 미혼남녀들을 위한 단체 미팅을 주선했다. 상업시설 내 제휴된 음식점에서 게임과 식사를 함께 즐기며 짝을 찾는 행사로 미혼남녀 총 300여 명이 참여했다.

오는 25~26일에는 이색 이벤트 2탄으로 ‘텐트 영화제’가 열린다. 실제 텐트에 들어가 영화를 보는 행사로 독립영화 감독들이 찍은 영화를 감상하고 감독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라 스트리트는 판교 알파돔시티가 현대백화점, 알파리움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알파돔시티 내 대표 상업시설이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나와 주거시설인 알파리움 1·2단지 내 조성된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지하 1~지상 2층, 2개동 규모다.

작은 이탈리아로 불리는 벨이태리(Bell Italy)에서는 이탈리아의 문화 예술을 보다 심도 있게 체험할 수 있고 현지에서 제작한 모자이크를 전시하는 ‘모자이크 특별전’도 진행 중이다.

또한 어른남자들의 놀이터로 유명한 ‘일렉트로마트’가 입점했고 올해로 탄생 60주년을 맞는 캐릭터 ‘미피갤러리’도 운영 중이다.

세계적인 커피브랜드와 유명 디저트 숍 등 다양한 먹거리 브랜드 등이 입점을 완료했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의 협력을 통해 가상현실 체험 공간도 만들었다.

업계관계자는 “라 스트리트는 기존 상업시설과 달리 다양한 문화 예술을 상업시설에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차별화는 판교 알파돔시티가 수도권 남부 새로운 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는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 알파돔시티 사업은 주거(알파리움)와 상업, 오피스, 호텔까지 총망라한 대규모 복합 프로젝트로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됐다. 주거시설인 알파리움은 현재 입주를 마쳤으며 지난해 8월 국내 최대 백화점 규모인 현대백화점이 입주했다. 지난 3월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알파리움타워로 이전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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