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동탄’ 특별공급 청약경쟁률 평균 1.64대 1

지난 21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동탄’의 특별공급 청약 결과, 485가구 모집에 795명이 몰리면서 평균 1.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동탄은 △일반(기관추천) 147가구 △다자녀가구 147가구 △신혼부부 147가구 △노부모 44가구 등 총 485가구를 특별공급분으로 배정했다. 특히 일반(기관추천) 전용 61㎡에는 15가구 모집에 84명이 접수해 최고 5.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은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견본주택 내에서 접수받았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신청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과 1순위 청약신청 문의를 위해 방문한 이들이 겹치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업계에 따르면 앞으로의 청약일정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사실상 특별공급의 경우 지원할 수 있는 자격요건이 명확해 상대적으로 수요 저변이 순위 내 청약보다 적어 마감되는 경우가 흔치 않다. 하지만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힐스테이트 동탄이 1순위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지난 17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주말 3일 동안 5만 여명의 인파가 다녀가는 등 관심이 높았다”며 “1순위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지상 최고 33층, 16개동, 전용면적 61~84㎡ 총 1479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61㎡ 150세대 △74㎡ 288세대 △84㎡ 1041세대로 구성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135만 원선이며,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청약은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29일 당첨자 발표 후 7월 4~6일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에 있고 2019년 2월 입주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