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제약 리얼아미노워터, 분말 타입 ‘아미노산 음료’로 주목

기능성 음료에 주력하는 제약회사들이 신제품 출시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분말 타입의 ‘타먹는 음료’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코오롱제약 스포츠뉴트리션팀이 출시한 리얼아미노워터는 물에 타서 마시는 음료베이스 제품이다. 스포츠 음료에 필요한 전해질, 비타민 음료의 비타민과 미네랄, 피로회복 음료에 필수적인 구연산과 타우린을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도 최근 건강과 다이어트, 활력건강에 좋은 단백질 음료 소재인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해당 제품의 아미노산(BCAA,L-글루타민,L-아르기닌) 총 함량은 3,850mg이다.

코오롱제약 스포츠뉴트리션팀 관계자는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니즈를 모두 담고자 노력한 결과 음료가 아닌 음료에 타서 먹을 수 있는 분말타입의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이 분해돼 우리 몸에 소화 흡수되는 최종 상태의 물질로서 체내 근육의 원료물질로 사용돼 에너지를 발생시키고 활력을 돕는다. 신진대사의 촉매역할을 하고 인체조직의 재생과 회복을 도우며 근육피로 예방, 중추피로물질 감소, 면역력 증진과 근육성장, 혈행개선 등에 도움을 줘 평상시 생활 뿐 아니라 스포츠 활동에도 꼭 필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한편, 리얼아미노워터는 체리맛과 레몬맛 두 종류로 출시됐으며, 리얼아미노워터 한 포는 생수 500ml에 타서 마실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