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11주 연속 오르고 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재건축 단지들이 전체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1% 상승했다. 3월 둘째 주(3월 7∼11일·0.02%) 이후 11주 연속 오름세다.
지난주 구로(0.19%) 서초(0.19%) 송파(0.19%) 강남(0.18%) 성북구(0.14%) 등의 매매가가 많이 올랐다. 서초·송파구의 재건축 아파트 값이 각각 0.58%, 0.53% 오르는 등 재건축 단지들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의 전세금 상승률은 0.06%로 전주(0.04%)보다 0.02%포인트 높아졌다. 구로(0.40%) 성북(0.33%) 관악(0.30%) 서대문(0.29%) 용산구(0.28%) 등 중소형 아파트가 많은 지역의 전세금 오름폭이 컸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전세금은 보합세였고, 신도시는 0.0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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