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지난달 20~30일에 전국의 만 65세 이상 노인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 82.6%(826명)가 용돈을 꼽았다고 5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27.2%(272명)가 백화점 상품권을 꼽아 노인 대부분이 현금이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물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건을 살 때 겪는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는 ‘제품이나 사용설명서 등의 글자가 너무 작아서 읽기 어려울 때’라는 답변이 23.3%로 가장 많았고 ‘제품 관련 용어나 사용 설명서가 어려울 때’가 20.3%로 뒤를 이었다. ‘새로운 상품이 너무 빨리 등장한다’는 답변이 19.9%, ‘정보를 물어볼 사람이 없다’는 답변이 13.3%였다.
최근 6개월 내 이용한 유통매장으로는 전통시장이 70.4%로 가장 높은 반면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 본 노인은 10.1%에 그쳤다. 스마트폰을 이용한다고 대답한 740명 중에서 77.1%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받고 싶다고 대답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