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방우마이와 中 상하이에 컬래버레이션 매장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4월 29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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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탐앤탐스 제공
사진=탐앤탐스 제공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중국 쇼핑 검색포털 1위 방우마이 B5M.com(이하 방우마이)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방우마이 한국지사에서 ‘중국 공동매장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 임희수 전무, 김종화 전무, 김형석 상무, 이대형 이사와 방우마이 윤여걸 대표, 심준혁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 사의 1호 컬래버레이션 매장은 오는 5월 22일 중국 상하이 신천지 부근의 스난공관(思南公馆)에 오픈한다. 총 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은 탐앤탐스, 2~3층은 탐앤탐스 매장과 한국일본의 인기 브랜드를 쇼룸 형태로 구성한 체험관, 4층은 VIP 회원 전용 라운지로 운영된다. 양 사는 오는 8월까지 3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는 “방우마이와의 업무협약으로 탐앤탐스의 중국 시장 진출에 파란불이 커졌다”며 “앞으로 토종 커피브랜드의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의 우수한 커피 문화를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우마이 윤여걸 대표는 “탐앤탐스와 함께 한 상하이 스난공관 매장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한국 브랜드의 중국 진출 안테나숍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방우마이(B5M)는 윤여걸 대표가 지난 2007년 중국에 설립한 글로벌 가격비교 플랫폼이다. 현재 중국 내 쇼핑 검색 및 가격비교 1위 포털사이트며,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세를 불리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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