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전쟁 남의 일’… 실수요자 배려한 아파트 인기

  • 입력 2016년 4월 28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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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보유 2000만대 시대가 되면서 건설업체들이 주차 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아파트들은 가구당 주차 공간을 늘리고, 확장형 주차장을 제공하는 등 주차 공간 설계를 특화하고 있다.

모든 주차장을 지하화한 ‘지상에 차 없는 단지’도 유행이다.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하고 주차관제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등을 적용한 대구 수성구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는 이달 초 분양해 평균 71.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다음달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명륜’도 근린상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차장을 지하화했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역세권인 데다 동래사적공원 아래에 위치해 풍부한 녹지와 조망권을 자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5개 동, 총 49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 383가구 △101㎡ 110가구로 구성된다.

대부분의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모든 가구를 판상형에 4베이 평면으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은 물론 통풍, 환기 등이 뛰어나다. 특히 전용 101㎡는 알파룸을 제공해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입주민들을 위한 단지 내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커뮤니티시설에 피트니스센터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각 동 출입 현관과 지하주차장, 어린이놀이터 등에 CCTV를 설치해 방범 사각지대를 최소화했으며, 전체 주동의 1층은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이에 따라 저층 세대 역시 조망, 채광뿐만 아니라 사생활 보호에도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의 수준 높은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명륜역에 바로 인접한 롯데백화점 동래점과 롯데마트 이용이 편리하고 메가마트, 홈플러스 등도 단지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동래구청, 동래보건소, 동래우체국 등 행정시설과 대동병원 등 대형병원도 가깝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명륜초, 동래중, 중앙여고, 용인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돼 있어 부산의 원도심인 동래에서도 주거 여건이 뛰어난 곳으로 손꼽힌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144-27번지에 마련된다.
사진제공= 힐스테이트 명륜 문의 1522-0493
사진제공= 힐스테이트 명륜 문의 1522-0493

동아경제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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