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알파돔시티’ 벨이태리, 이태리 본연의 문화 느낀다

  • 입력 2016년 4월 25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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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알파리움타워(C블록) ‘라스트리트(La Street) 지하 1층에 ’벨이태리(Bell Italy)‘가 조성된다. 아름다운 이태리라는 뜻의 벨이태리는 이태리의 아름다움을 모두 담겠단 의지를 담았다.

국내 최초로 이태리 현지 투자자들이 직접 투자한 사업으로, 총 4개의 존(Zone)으로 구성됐다. ‘살롱 아르테(Salone Arte)’는 이태리의 예술세계를 접할 수 있는 예술 공간으로, ’살롱 벨라(Salone Bella)‘는 이태리의 귀금속 공예 및 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 뷰티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어 ’살롱 돌체(Salone Dolce)‘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식사와 음료를 맛볼 수 있는 공간, ’살롱마켓(Salone Mercate)‘은 다양한 이태리 상품의 판매 공간이다.

또한 벨이태리는 세계 최초 이태리 가죽공예도시 톨렌티노시와 손잡고 새 브랜드 ‘비아톨렌티노(viaTolentino)’를 론칭한다. 이태리어로 길이라는 뜻의 비아(via)와 이태리 중부 동쪽에 위치한 톨렌티노(Tolentino)시의 합성어로 높은 품질의 가죽제품을 소개·판매할 계획이다.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가죽제품 생산 도시인 톨렌티노시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다. 가구 브랜드 폴트로나 프라우의 본사와 페라리, 부가티, 마세라티, 구찌, 프라다, 샤넬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시트, 가방, 신발, 패션잡화를 만드는 수많은 공방이 위치한다.

이외에도 20년 경력의 나폴리 출신 피자요리사 피자욜로와 베네토주의 최고 요리사 등이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은 물론, 음악과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장도 조성된다.

세계 유일의 모자이크 학교 ‘프리울리 주립 모자이크 프로페셔녈’이 직접 제작하는 정통 모자이크 작품의 전시 및 판매도 이뤄진다. 제휴를 맺은 학교는 2500년 전통의 화려했던 로마 문화예술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20여 국가에서 매년 50여명의 인재들을 뽑아 가르치고 있다.

이에 방문객들은 심도 깊은 로마, 비잔틴, 현대적 모자이크 등 세계적인 모자이크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작품은 벨이태리 뿐 아니라 알파돔시티 내 모자이크 파크에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알파돔시티 관계자는 “벨이태리는 이태리의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작은 이태리로 구성된다”며 ”이태리 본연의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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