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15일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2.4% 인상했다고 밝혔다.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는 2.5%,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는 8.8% 오른 결과다.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는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2010년 이후 6년만이다.
삼성화재가 보험료를 올리면서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1개 회사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 이후부터 보험료를 높이지 않은 곳은 동부화재가 유일하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 현재 보험료 인상을 검토 중”이라며 “정확한 인상 시기는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