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2.6%성장, 1인당 국민총소득(GNI)는 감소?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3월 25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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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규모 및 국민소득. 사진=한국은행
경제규모 및 국민소득. 사진=한국은행
2015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2.6%성장, 1인당 국민총소득(GNI)는 감소?

한국은행이 공개한 ‘2014년 국민계정(확정) 및 2015년 국민계정(잠정)’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 2.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중 실질 국내총생산은 민간 및 정부 소비의 증가율이 높아지고 건설투자의 증가폭이 확대되었으나 지식재산생산물투자와 수출의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전년대비 2.6% 성장했다.

2015년 중 국내총생산(명목GDP)은 1,558.6조원으로 전년보다 4.9% 늘어났으며 미국달러기준으로는 환율 상승(연평균 +7.4%)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2.4% 감소한 1조 3,775달러를 기록했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093.5만원으로 전년보다 4.6% 증가했으나, 미국달러 기준으로는 27,340달러로 전년보다 2.6%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가계 및 가계에 봉사하는 민간비영리단체의 소득 합계이며 제한적이나마 가계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 인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은 1,756.5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4.7% 늘어났지만 미국달러 기준으로는 15,524달러로 저년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총 저축률은 35.4%로 전년(34.5%)보다 0.9%p 상승했으나 국내총투자율은 전년(29.3%)보다 0.8%p 하락한 28.5%를 기록했다.

가계(가계에 봉사하는 비영리단체 포함) 순저축률은 7.7%로 전년(6.3%)에 비해 1.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중석 동아닷컴 기자 mi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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