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 시니어산업 대상]‘귀농귀촌 1번지’ 청정지역 고창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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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부문
전라북도 고창군

박우정 군수
박우정 군수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2016 한국 시니어산업 대상’의 귀농귀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고창군은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 제정 및 전담부서인 귀농귀촌팀을 조직하고,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 홍보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9141명의 도시민을 고창군으로 유치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설립된 민간단체인 사단법인 고창군 귀농귀촌협의회를 고창군 귀농 어·귀촌 종합지원센터로 지정·운영하며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귀농귀촌 정책의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에서 유일하게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하여 전국 귀농귀촌인 창업 메카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6차 산업 및 고소득 창출을 위한 귀농귀촌 교육의 거점 마련으로 귀농귀촌 정책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산, 바다, 들 및 기후조건이 어우러져 인간 삶의 최적의 정주 공간임을 역사적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판소리, 고인돌 등 찬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고, 농업의 녹색혁명, 백색혁명, 품질혁명을 주도적으로 실천한 전초기지 역할을 해왔다.

박우정 군수는 “한국인의 본향, 고창군은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될 만큼 아름답고 청정한 고장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곳”이라며, “사람이 살기 좋은 청정지역인 고창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려는 귀농 귀촌인이 성공적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2016 한국 시니어산업 대상#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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