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뱅크 준비법인 “금융ICT 역사 쓸 준비 끝”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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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사옥 입주해 업무 시작

올 하반기 출범할 예정인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가 서울 광화문에 본사 사무실을 마련했다.

K뱅크 준비법인은 14일 서울 종로구 종로1길 더케이트윈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효조 K뱅크 준비법인 대표는 이날 “대한민국 통신과 금융 역사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광화문에서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인터넷전문은행을 준비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며 “정보통신기술(ICT)과 금융의 융합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뱅크의 새 사무 공간은 2개층 규모로 200여 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다. 사무실 내에는 음악을 들으며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상할 수 있는 브레인스토밍 전용 공간 ‘아이디어 컨테이너’, K뱅크에서 개발 중인 서비스를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로 미리 사용해볼 수 있는 ‘테스트 랩’ 등 이색적인 공간도 마련됐다.

이날 입주식에는 K뱅크 주요 주주사인 우리은행 이광구 행장도 참석했다. 이 행장은 “우리은행의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K뱅크의 성공적 비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k뱅크#우리은행#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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