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대 도그쇼서 애견 IoT 선보여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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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크러프츠 2016’ 대회 후원

삼성전자는 10∼13일(현지 시간) 영국 버밍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명견 경연대회 ‘크러프츠(Crufts) 2016’에서 애견 관련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올해 125주년을 맞이한 크러프츠는 매년 세계 최고의 명견을 선발하는 행사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각별한 애정을 갖고 1993년부터 후원해 온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체험관을 마련하고 갤럭시S6 시리즈, 기어VR 등 최신 모바일 기기와 애드워시 세탁기를 전시했다. 또 애견인과 반려견이 소중한 추억을 교감할 수 있는 애견 관련 IoT 서비스를 소개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IoT와 미래지향적 기술로 사람들이 반려견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는 내용의 영상을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려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특히 큰 유럽에서 크러프츠를 20년 넘게 후원하며 삼성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삼성전자#도그쇼#iot#크러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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