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키워드 35개 발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1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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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상(微商)’은 웨이보(微博), 모모(陌陌) 등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을 이용해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뜻하는 용어다. 현재 중국에서는 약 1000만 명이 웨이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의 거래액은 연간 약 650억 위안(약 12조 3500억 원)에 달한다. 한국에서는 낯설지만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알아둬야 할 용어다.

중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키워드를 소개한 책자가 나왔다. KOTRA는 21일 ‘2016 중국을 이해하는 키워드 35선’을 통해 중국을 대표하는 경제·사회·문화 분야에서 총 35개의 키워드를 발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웨이상을 비롯해 경제개발 5개년 개획인 ‘13·5 규획’, 제조업과 IT 융합 전략인 ‘중국제조2025’와 ‘인터넷 플러스’ 등 23개가 소개됐다. 사회 분야에서는 올해 본격 시행될 ‘두자녀정책’과 유행에 민감한 신세대 엄마를 지칭한 ‘라마(辣¤)’ 등 8개가 선정됐다. 문화 분야의 키워드 4개도 포함됐다.

책자는 각 키워드를 의미, 출현배경, 현황·전망, 체크포인트 등 4가지로 일목요연하게 분석해 중국 내수시장 진출전략을 수립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KOTRA 해외비즈니스정보 포털인 글로벌윈도우(www.globalwindow.org)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박은서 기자clue@donga.com
#kotra#중국#중국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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