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타코 유럽포럼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2월 12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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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대륙별 전략제품 소개행사인 ‘삼성 유럽포럼’을 개최하고 2016년 유럽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모나코 국제회의 센터인 ‘그리말디 포럼(Grimaldi Forum)’에서 열린 ‘삼성 유럽포럼’에는 유럽 주요 파트너와 미디어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퀀텀닷을 적용한 ‘SUHD TV’ 신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2016년 전략제품들이 선보였다.

#다양한 SUHD TV 라인업과 AV제품 유럽 시장 공략

삼성전자는 KS9000, KS8000, KS7000 시리즈 등 역대 최다 SUHD TV 라인업을 최초로 공개했다.

커브드형 12개를 포함해 총 19개 모델로 구성된 유럽향 SUHD TV는 화면크기도 43형부터 98형까지 더욱 다양해져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북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인기가 많은 화이트 색상의 TV 제품(KU6510, K5510)도 함께 선보였다.

친환경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삼성 SUHD TV는 UHD화질의 핵심인 1000니트 밝기의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기술과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퀀텀닷 컬러 기술을 적용했다.

디자인적으로는 TV 화면 베젤을 최소화해 콘텐츠에 대한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바운드리스 디자인(Boundless Design)’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 어느 각도에도 아름답고 집안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하는 ‘360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전시장내 일반 매장 환경과 동일하게 구성된 리테일 솔루션 전시 코너에서는 첫 화면에서 바로 원하는 콘텐츠로 진입하고 여러 TV 주변기기를 손쉽게 제어하는 등 다양한 스마트 TV 기능을 참가자가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을 탑재해 상하좌우, 천정까지 확대한 5.1.4 채널의 생생한 3차원 입체 사운드를 제공하는 사운드바(HW-K950)와 4배 선명한 화질, 64배 넓은 색상과 HDR 기능까지 지원하는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UBD-K8500) 등 다양한 AV 제품들도 선보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유럽포럼에서 ‘인사이드 더 퓨처 오브 TV(Inside The Future of TV)’라는 토론 행사를 열고 TV, 영화, 게임, 인테리어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들이 ‘TV 산업의 트렌드와 미래’에 대해 다각도로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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