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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롯데, 2017년초 日 오사카에도 면세점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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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03:00
2016년 2월 4일 03시 00분
입력
2016-02-04 03:00
2016년 2월 4일 03시 00분
최고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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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3월 일본 도쿄 긴자에 문을 여는 시내면세점에 이어 내년 초 일본 오사카에 두 번째 시내면세점을 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3일 롯데면세점은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일본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면세점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롯데면세점 오사카점은 오사카 난바 지역의 유명 전자제품 전문매장인 빅카메라 난바점 6, 7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총 4400m² 규모로,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와 화장품, 향수, 패션잡화 등을 판매한다. 난바 지역은 유명 쇼핑몰과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어 오사카 내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롯데면세점은 2017년 개점 첫해 매출로 13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롯데면세점 간사이공항점을 공동 운영하고 있는 신간사이국제공항주식회사(NKIAC)와 또 한 번 업무협약을 맺고 시내면세점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이 밖에 롯데면세점은 올해 태국 방콕에 추가로 개점을 앞두고 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일본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에서 한국형 면세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방한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롯데
#오사카
#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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