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액’ 한 스푼이면 떡국 육수 끝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2월 3일 05시 45분


한라식품 ‘한라 참치액’
한라식품 ‘한라 참치액’
■ 명절음식 준비 부담 덜어주는 제품들

손이 많이 가는 각종 명절 음식 준비는 과정 자체가 고된 노동인데다 맛을 내야 한다는 점에서 주부들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다. 명절 증후군의 주 원인인 음식 준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제품과 명절 음식의 맛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봤다.

● 나물 무침 업그레이드에는 청정원 ‘나물&엔’

명절 음식에 필수인 각종 나물무침은 보기에는 간단해 보여도 양념 준비나 맛내기가 쉽지 않다. 청정원 ‘나물&엔’은 부가적인 재료 없이 나물 반찬을 한번에 완성할 수 있는 전용 양념이다. 나물 반찬을 만드는 데 필요한 고춧가루, 볶음참깨, 식초, 파, 마늘, 생강, 천일염 등이 모두 들어 있어 별도의 양념을 준비할 필요 없이 나물 원재료에 나물&엔을 넣고 30초만 무쳐 주면된다. 나물 종류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고소한맛’, ‘새콤한맛’, ‘매콤한맛’ 3가지로 출시됐다. 어느 것으로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명절에 주로 먹는 삼색나물인 숙주, 시금치, 도라지에 적합한 나물&엔 고소한맛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나물&엔은 1회분에 3∼4인분의 나물 반찬을 만들 수 있도록 스틱 형태로 포장되어 있어 양 조절도 편리하다.

● 진한 떡국엔 ‘사골곰탕’&‘황태 육수티백’

대표적인 설 음식인 떡국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국물 맛이다. 하지만 육수내기에는 시간과 수고가 많이 들어가는데, 이때 레토르트 사골국물 제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은 100% 사골로 장시간 고아 옛날 맛을 그대로 우려내 진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떡국의 밑국물로 이용하면 깊고 진한 맛의 떡국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맑은 육수의 떡국을 준비하면 되는데, 청정원이 최근 선보인 ‘맛선생 황태 만능육수티백’은 끓는 물에 티백을 우려내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육수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강원도 황태 덕장에서 잘 말린 황태를 정성껏 볶아 비린내를 없애고 풍미를 높인 후 말린 멸치와 건조 다시마, 구운 버섯 등 감칠맛이 풍부한 자연 재료들을 최적 배합으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친환경 티백에 담아 건강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참치액 한 스푼으로 떡국부터 무침요리까지

떡국의 육수로는 멸치나 사골을 사용한다. 하지만 멸치 특유의 비린내나 고기의 잡내가 꺼려진다면 사골이나 멸치 육수에 간장이나 소금 대신 참치액 작은 한 스푼으로 간을 해 육수 특유의 냄새를 잡을 수 있다. 또 깔끔하고 색다른 맛을 원한다면 참치액만 사용해 국물 맛을 낼 수도 있다. 참치액 2큰술 정도(3∼4인분 기준)만으로도 오랜 시간 우려낸 육수 못지않게 깊은 맛을 낼 수 있고, 요리 시간도 줄여준다. 한라참치액은 깨끗한 공정으로 다듬은 훈연참치(가츠오부시)를 70% 이상 넣고, 국내산 무와 다시마 등 자연 재료를 사용해 요리에 깔끔하고 깊은 맛을 더해준다. 명절 요리를 비롯해 각종 국물요리와 무침, 조림,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 가능해 만능 소스로 불린다.

● 새우 가루로 바삭한 식감과 영양 살린 전

전은 배추전, 동태전, 부추전 등 주재료에 따라 맛이 달라지지만 기본 재료인 밀가루 반죽에 새우가루를 더하면 풍미가 깊어진다. 전의 텁텁하고 기름진 맛을 꺼리는 사람이 많은데, 새우가루를 넣어 전을 부치면 텁텁한 밀가루 맛은 줄고 새우의 고소함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전의 주재료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새우뿐 아니라 굴, 버섯 가루 등을 볶음, 나물 무침 같은 원하는 명절 요리의 마지막 단계에 첨가하면 평소보다 색다른 명절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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