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중소기업 대상]하늘로, 바다로… 화물에 희망을 싣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21일 03시 00분


중소기업청장상 경영혁신기업 부문

신조로지텍㈜(대표 권순욱)이 2016 대한민국 중소기업대상에서 중소기업청장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권순욱 대표
권순욱 대표
1998년 설립된 신조로지텍은 복합운송 주선업(프레이트 포워더) 사업을 영위하는 물류 전문 중소기업이다.

‘신조’라는 사명에서도 드러나듯 기업의 이윤만을 추구하기보다 고객 감동, 직원 행복, 나아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신념과 비전을 품고 있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낯선 ‘포워딩 사업’은 국가 간 화물 운송의 각 단계에 창조적인 방법을 디자인하고 적용해 실무를 수행하는 고도의 지식산업이다.

우선 과제는 샘플과 같은 소량 화물부터 극도의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위험 물품과 정밀기계, 공장 이전 및 발전소 건설 같은 초대형 프로젝트 화물까지, 다양하고 복잡한 각 화물의 특성과 규모에 맞춰 가장 효율적인 운송 솔루션을 기획하는 것이다. 신조로지텍은 철저한 품질 개선 노력과 부단한 연구 개발에 힘입어 세계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해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 선진국(EU,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이 프랑스에 함께 건설 중인 핵융합발전실험로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해 국가핵융합연구소와 운송 계약을



















    맺고, 한국에서 제작되는 정밀하고 민감한 각종 장비의 운송을 책임지게 됐다.

    권순욱 대표는 “현재 운영 중인 중국과 베트남 지사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국가에 지사를 설립하고,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 각지의 물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일류 기업을 향한 희망찬 발걸음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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