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밴드 발굴콘테스트 ‘주경야락’ 성황리에 마쳐… TOP5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

  • 입력 2016년 1월 7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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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밴드 발굴콘테스트 ‘주경야락’이 4개월의 대장정 끝에 최종결선과 함께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매하였다.

주경야락은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락(rock)을 한다'는 뜻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멈추지 않는 직장인밴드를 대상으로 한 콘테스트다.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뮤지스땅스가 주관했다.

주경야락의 최종 경연 심사는 2015년의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인 12월 30일에 진행되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한 달에 한 번 국민들이 자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제도로 2014년 1월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국공립 박물관, 고궁, 미술관 등을 무료 개방하며, 영화나 공연 관람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내년에도 계속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결선 현장은 객석을 가득 메운 약 200명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으며, 결선심사 결과 1위에는 스몰타운, 2위에는 서울상경음악단, 3위에는 랜드오브피스가 선정되었다.

5개 팀 모두 다채로운 개성과 매력을 발산하며 호평을 얻었다. 주경야락 1위 팀이자 3인조 모던락 밴드인 ‘스몰타운’은 락킹한 멜로디와 멤버들의 부드러운 조합으로 국내 인디 음악을 연상케 했다. 블루스 펑크 장르의 ‘서울상경음악단’은 다소 생소한 블루스 장르에 대중적인 펑크리듬을 더한 참신한 음악을 선보였으며, 3위를 차지한 얼터너티브록 장르의 ‘랜드오브피스’는 자연을 주제로 한 파워풀한 연주로 주목을 받았다.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 ‘서틀톤’과 ‘서초동최과장’ 또한 감성을 자극하는 연주로 청중들의 마음을 울렸다는 평을 받았다.

각 팀별로 2곡씩 총 10곡이 실려 있는 주경야락 TOP5 컴필레이션 앨범은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접할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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