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16년 전세임대주택 2만채 공급”

  • 동아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6년에 무주택 서민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2만 채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2만 채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세임대 1만5600채를 포함해 △신혼부부 전세임대 3400채 △소년소녀가장 가구 전세임대 1000채 등이다.

전세임대주택이란 입주 대상자가 살고 싶은 집을 구해 오면 LH가 집주인과 대신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 대상자에게 싼값으로 다시 임대해 주는 제도다. 수도권은 8000만 원, 광역시는 6000만 원, 기타 지역은 5000만 원까지 LH가 전세 보증금을 지원하고 입주자는 지원 금액의 연 1∼2% 이자를 임대료로 내야 한다. 전세임대주택은 2인 이상 가구는 전용 85m² 이하, 1인 가구는 50m² 이하로 제한된다.

입주 신청은 내년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각 지역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입주자는 접수일 2개월 뒤 LH 홈페이지와 개별 안내를 통해 발표한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전세임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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