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대적 조직개편-물갈이 인사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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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38명 승진… 총괄조직 2개 신설

KT는 4일 임원 38명의 승진 인사와 함께 대대적인 조직개편 방향을 발표했다. 황창규 KT 회장이 임기 1년여를 앞두고 ‘마지막 물갈이’에 나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KT는 사장 1명과 부사장 5명, 전무 9명, 상무 23명 등에 대해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상무 승진자가 지난해 14명에서 대폭 늘었고 여성 임원도 2명 포함됐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매스(Mass)총괄’과 경영기획 및 지원부서를 담당하는 ‘경영지원총괄’ 등 2개 총괄 조직이 신설됐다. 이번에 승진한 임헌문 사장(사진)이 매스총괄, 구현모 부사장이 경영지원총괄을 맡았다. 신임 비서실장으로는 승진한 K-뱅크 추진TF장인 김인회 부사장이 임명됐다. 이 외 주요 보직으로 커스터머부문장에 김철수 부사장, 마케팅부문장에 강국현 전무, CR부문장에 맹수호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kt#조직개편#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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