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 호텔’ 이달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1월 19일 16시 57분


코멘트
‘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 조감도. (자료:메리트플러스 자산개발)
‘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 조감도. (자료:메리트플러스 자산개발)
메리트플러스 자산개발은 ‘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 호텔을 이번 달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 평택시 포승국가산업단지(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573-5번지)에 들어서는 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는 지하 4층~지상 19층 전용면적 18~43㎡ 329실 규모로 지어진다.

이 호텔의 특징은 비즈니스와 관광을 아우를 수 있는 입지에 있다. 호텔이 자리한 포승국가산업단지 자체적인 수요가 많은 편이다. 포승국가산업단지는 서평택IC, 평택항과 가까운 지역으로 현재 270개 업체가 입주가 완료했다. 연간 50만 명 이상의 카페리 승객이 드나드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도 인접해 있어 관광수요도 기대된다.

또한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함께 시행하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수혜도 예상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포승지구와 현덕지구 등 2개 지구로 나눠 조성되며 포승지구는 본격적인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호텔과 가까운 포승지구는 사업면적 207만㎡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79만㎡에 자동차, 전자부품, 화학물질, 기타기계 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포승지구 개발이 마무리되면 향후 중국 수출입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밖에 232만㎡의 현덕지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차이나타운인 ‘차이나캐슬’이 조성되고, 고덕산업단지에는 15만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삼성반도체 공장이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수도권 고속철도 KTX 평택 지제역이 내년 6월 개통되면 평택에서 서울까지 19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고,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철도 GTX 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교통망도 개선될 전망이다.

사업주체인 메리트플러스 자산개발은 실투자금(담보대출 60% 기준) 대비 호텔 타입에 따라 최대 15.6% 수익률을 1년간 보장하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계약자는 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 호텔을 매년 14일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5년간 RCI 멤버쉽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약 100여개 국가, 4500여개의 호텔 리조트와 무료 숙박일을 교환(교환비 별도)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 산업단지로 인한 풍부한 비즈니스 수요는 물론, 한-중 FTA체결과 차이나캐슬, 평택호국제관광단지 등 다양한 개발호재로 순조로운 분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58-2번지 청담푸르지오시티 2층에 마련됐다. (문의 ☎1800-0288)

문정우 동아닷컴 기자 apt0620@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