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2016년 1월11일까지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하나금융그룹은 11월 11일을 ‘모두하나데이’로 정하고 내년 1월 11일까지 두 달간 집중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을 시작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정 아동으로 구성된 ‘레인보우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와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 5개국에 보낼 학용품을 담은 ‘글로벌 행복상자’ 쌓기, 소외계층에 전달할 1만1111포기 김장 담그기 등으로 진행됐다. 김정태 회장은 “하나·외환은행 통합으로 더욱 성장한 하나금융의 역량을 더 많은 이웃과 함께 나누자”고 말했다.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