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제주 센터에 옵션형 프로그램 ‘마이 서비스’ 시행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0월 21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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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 19일부터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성한 국내 최초 옵션형 서비스 프로그램인 ‘마이 서비스(My Service)를 제주 서비스센터에서 확대 시행한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마이서비스는 고객 특성에 따라 총 4가지 옵션으로 구성했다. 고객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코노믹 옵션, 라운지 옵션, 스피드 옵션, 픽업&딜리버리 옵션 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 내 벤츠 서비스센터 중에서는 유일하게 한국과 대만에서 우선 도입된 이 서비스는 지난 3월 메르세데스벤츠 수원 서비스센터에 최초로 시행됐다.

사전 예약 후 평일 오후 2-4시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정기점검 서비스 A, 정기점검 서비스 B, 소모품 교체에 적용)을 제공하는 이코노믹 옵션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60분(서비스A)과 90분(서비스B) 중에 선택해 약속된 시간 내에 차량 입고에서 출고까지 완료하는 스피드 옵션, 고객이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고객 전용 픽업트럭을 이용해 차량을 픽업하고, 수리가 완료된 차량을 고객의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도하는 딜리버리 옵션도 제공한다. 이용 금액은 서비스센터, 이용 거리에 따라 다르다. 또한 라운지 옵션은 차가 수리되는 동안 프리미엄 라운지, TV룸, PC룸 등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세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마이 서비스를 도입한 수원 서비스센터 고객 만족도가 전체 서비스 센터 평균 고객만족도 증가율보다 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제주 벤츠 고객들에게도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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