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영, 진주시 평거동 주상복합 신축사업 MOU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8월 18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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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지신탁과 첫 사업…향후 활발한 상호 협력을 기대

건영은 지난 13일 대한토지신탁, 건영이앤디와 ‘경남 진주 평거동 주상복합’ 신축사업을 위해 MOU 체결했다. 왼쪽부터 건영 주정일 대표이사, 건영이앤디 최영준 대표이사, 대한토지신탁 박성표 대표이사.
건영은 지난 13일 대한토지신탁, 건영이앤디와 ‘경남 진주 평거동 주상복합’ 신축사업을 위해 MOU 체결했다. 왼쪽부터 건영 주정일 대표이사, 건영이앤디 최영준 대표이사, 대한토지신탁 박성표 대표이사.
‘진주 평거동 주상복합 신축사업’을 위해 대한토지신탁(신탁사), 건영이앤디(시행사), 건영(시공사)이 지난 13일 MOU를 체결했다.

주정일 건영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한토지신탁과 첫 인연이라 뜻 깊은 영광으로 생각하며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건영의 신용과 명예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LIG건설을 인수해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 건영이 대한토지신탁과 하는 첫 사업이며, 이를 계기로 더욱 활발한 상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박성표 대한토지신탁 대표이사는 “건영이 새로운 도약을 하는 시점에서 대한토지신탁과의 첫 인연을 맺게 된 것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진주시 평거동은 교육문화의 도시로 주상복합 아파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믿으며 이번을 계기로 제2, 제3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최영준 건영이앤디 대표는 “신뢰와 공공성을 자랑하는 신탁사와 시공사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돼 뜻 깊게 생각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경남 진주 평거동에 지하 4층~지상 24층 2개동 규모와 공동주택 240세대, 오피스텔 32실의 주상복합 건물을 세우기 위함이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85㎡ 이하 세대로 중소형으로 구성할 계획이라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신진초등학교가 근처에 있고 평거4지구에 신설되는 교육시설을 공유하는 생활권역이다. 진양호로, 평거로, 남강로, 3번 국도, 통영-대전 간 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진주 도심을 물론 인접지역 진출입이 우수하다.

한편 건영은 지난 1977년 건영주택으로 설립돼 2006년 LIG그룹에 인수 합병된 후 2011년 회생절차를 개시했지만, 2015년 M&A를 통한 투자유치로 지난 4월 건영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회생절차를 종결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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